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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줄 요약
-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울버햄튼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다.
-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출전을 위해 관리 차원에서 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독은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손흥민, 부상으로 울버햄튼전 결장…‘코리안 더비’ 무산된 이유는?
⚽ 손흥민, 발 부상으로 울버햄튼전 결장
2025년 4월 13일(한국시간) 열린 EPL 3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 팬들이 기대했던 ‘코리안 더비’는 끝내 무산됐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었고,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만 포함됐다.
손흥민의 결장 이유는 단순한 로테이션이 아닌 발 타박상 때문이었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발에 충격을 입었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주중 유럽대항전(UEL)을 앞둔 관리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 황희찬, 벤치 포함…하지만 출전은 불투명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과 출전 시간을 고려할 때 실제 투입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2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리그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황희찬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벤치에서의 대기가 길어지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 손흥민, 최근 경기력과 출전 현황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28경기에서 7골 10도움, 공식전 전체로는 43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록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지만 최근에는 공식전 17경기 연속 필드골이 없어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BBC는 이에 대해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듯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력보다는 부상 방지를 위한 휴식 차원에서 명단 제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 유로파리그 출전은 문제 없어
토트넘은 오는 4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1-1 무승부로 마쳤으며, 2차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유로파리그 출전을 위한 컨디션 조절임을 강조했다.
손흥민과 함께 명단에서 빠진 윌손 오도베르도 같은 이유로 휴식을 취했으며, 두 선수 모두 UEL 2차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 EPL 순위 상황과 팬들의 반응
현재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리그 15위, 울버햄튼은 승점 32점으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손흥민의 결장은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에 실망감도 컸다.
하지만 팬들은 손흥민이 부상이 심각하지 않고 유로파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무리한 출전보다는 긴 시즌을 위한 전략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공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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