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더본코리아 조직문화·위생 시스템 전면 재정비

✅ 세 줄 요약

1.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최근 각종 논란에 책임을 통감하며 전면적인 쇄신을 선언했다.
2. 조직문화, 식품 안전, 내부 감사 등 전 부문에 걸친 개편과 외부 전문가 참여로 신뢰 회복에 나선다.
3. 주가 하락, 방송 연기 등 이미지 타격 속에서도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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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위기 돌파 위한 전면 쇄신 선언

🔎 최근 논란에 따른 공식 입장 발표

2025년 4월 15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도 높은 조직 쇄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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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문제들이 있었나?

더본코리아는 지난 몇 달 간 연이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빽햄' 고가 논란
• 농약 분무기 주스 제조 논란
• 위생 관리 미흡
•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문제
• 직원 블랙리스트 운영 의혹
• 면접을 가장한 성차별적 술자리 논란
• 액화석유가스 및 건축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등

이러한 사안들은 소비자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고, 더본코리아의 주가 하락과 브랜드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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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가지 쇄신 분야

더본코리아는 조직 전반의 혁신을 다음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소통 체계 강화

•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백종원 대표 직속으로 신설
• 외부 소통 전담 홍보팀 별도 구성
• 내부 활동 모니터링 강화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체계 개선

2. 조직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

• 전 직원 대상 윤리 및 책임 교육 프로그램 실시 예정
•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인사 조치 및 외부 조사 협조
•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한 내부 제도 개편

3. 식품 안전·위생 관리 전면 재정비

• 식품 안전·품질 전담 부서 즉시 가동
• 외부 전문가 참여로 조리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 점검
• 냉장·냉동 운송 및 보관 설비 개선, 안전 인증 절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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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를 기회로…백종원의 입장

백종원 대표는 “이제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부분을 철저히 개선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달 주주총회에서는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며
직접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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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타격, 방송 활동도 제동

이번 사태로 인해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반토막 났고,
백종원 대표가 출연 예정이던 MBC <남극의 셰프>, tvN <장사천재 백사장> 등 방송 프로그램들도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활발했던 유튜브 채널도 2개월 넘게 업로드가 중단되면서,
대중과의 접점도 일시적으로 끊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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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더본코리아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선제적 쇄신 조치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과 대중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지속적인 변화와 투명한 소통에 달려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진정성 있는 쇄신이,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