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강진 발생, 연천 지진 계기 진도와 여진까지 총정리

📰 세 줄 요약

• 2025년 5월 10일 오후, 경기 연천군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며 수도권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력했으며, 여진도 뒤따라 발생했다.
•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당국은 지속적인 감시에 나섰다.

---

🏞️ 경기 연천 규모 3.3 지진 발생…수도권 진동 감지, 피해는 없어

📌 경기 연천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 발생

2025년 5월 10일(토) 오후 1시 19분경, 경기도 연천군 북북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9km로,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강력한 내륙 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은 수도권을 포함한 경기 북부와 인천, 강원 일부 지역까지 진동이 감지됐고, 시민들의 유감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여진도 이어졌으며, 오후 2시 49분쯤에는 인근 지점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

🌍 진도와 영향 범위는?

• 경기도: 계기 진도 4 (실내에서 다수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흔들릴 정도)
• 강원도: 계기 진도 3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은 뚜렷하게 느낄 수 있음)
• 인천: 계기 진도 2 (조용한 곳이나 고층에 있는 일부만 감지)

이번 지진은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일대를 진앙으로 하며, 진동은 비교적 넓은 지역에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 북부에서는 실제로 창문이나 물건이 흔들리는 경험을 한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

🚨 유감 신고 다수…피해는 없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 경기 남부: 5건
• 경기 북부: 7건
• 인천 지역: 3건
  총 15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신고는 없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 주민 반응과 당국 대응

지진 당시 연천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재난 문자로 지진 소식을 접했지만 진동은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일부 주민은 진동을 분명히 느꼈다고 제보해 지역별 체감 차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진동을 느낀 경우 건물 밖으로 나가지 말고, 책상 아래나 기둥 근처에 대피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지진 발생 가능성에도 유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

🌐 올해 지진 발생 현황

2025년 들어 우리나라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28차례이며, 그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3차례입니다.

이번 연천 지진은 그중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며,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5월 5일 충남 태안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입니다.

---

🔍 마무리 및 안전 수칙

이번 연천 지진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지진에 대한 경각심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자연재해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지진 대피 요령과 필수 생존 키트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 및 소방 당국은 앞으로도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여진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