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오사수나 3-0 완파… 라리가 단독 선두 질주

바르셀로나, 오사수나에 3-0 승리… 단독 선두 유지

8연승 질주하는 바르셀로나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를 3-0으로 완파하며 승점 63점을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한스 디터-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3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페란 토레스, 다니 올모,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연속 골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요약

전반전: 빠른 득점으로 주도권 장악

경기 시작 11분 만에 알레한드로 발데의 낮은 크로스를 페란 토레스가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기록했다. 21분에는 다니 올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페르민 로페스가 올린 크로스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3-0 승리를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의 현재 순위와 전망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8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63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0)와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또한 골득실에서도 +51을 기록하며 +32의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발데,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

레프트백 알레한드로 발데는 이날 1도움과 함께 8.4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38경기에서 1골 8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

바르셀로나는 3월 30일 지로나와 라리가 29라운드를 치른 후, 4월 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코파 델레이 4강 1차전을 원정 경기로 치른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진출해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마무리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강력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라리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