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지진 2025년 5월 발생…태안 해역서 규모 3.7

✅ 세 줄 요약

• 2025년 5월 5일 오전, 충남 태안군 인근 해역에서 규모 3.7의 올해 최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인천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진동으로 인해 총 6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 기상청은 여진 가능성을 경고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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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 해역 규모 3.7 지진 발생…올해 국내 최대 규모

📌 2025년 5월 5일, 충남 태안 인근 해역서 규모 3.7 지진

2025년 5월 5일 오전 7시 53분경, 충청남도 태안군 북서쪽 52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로 기록되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북위 37.12도, 동경 125.9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4km입니다.
지진 발생 직후 충남소방본부에는 6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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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에서 진동 감지…인천은 계기진도 Ⅳ

이번 지진은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특히 인천에서는 계기진도 Ⅳ(4)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잠에서 깰 수 있을 정도로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계기진도 Ⅱ(2)로 측정되어, 조용한 환경에서 일부만 느낄 수 있는 정도였지만
지진의 파급력은 수도권까지 미쳤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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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전남 여수 인근에서도 미소지진 발생

같은 날 새벽 2시 17분경에는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 동남동쪽 41km 해역에서
규모 1.4의 미소지진이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비교적 작은 규모지만, 지각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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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규모 2.0 이상 지진 25회…3.0 이상은 단 두 차례

기상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들어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25차례입니다.

이 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단 두 차례로,
이번 충남 태안 지진(규모 3.7)과 2월 7일 충주시 북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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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및 지자체, 재난문자 발송…“여진 주의하세요”

기상청과 충청남도는 지진 발생 직후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 등의 내용을 담은 재난문자를 국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향후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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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시 행동 요령 숙지 필요

지진은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입니다.

따라서 평소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집 안에서는 낙하물이나 전기 화재 등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처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향후 여진 및 연쇄 지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과 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