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세 줄 요약
- 알바몬에서 이력서 정보 약 2만2천건이 유출되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 피해자는 이름, 연락처, 이메일, 사진, 자기소개서 등 민감한 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스미싱 등 2차 피해 위험도 존재합니다.
- 알바몬은 사과와 함께 보상안을 준비 중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알바몬 해킹 피해 발생…이력서 2만2천건 개인정보 유출 심각
📌 "이력서 유출" 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2025년 5월, SK텔레콤과 현대차그룹에 이어 취업 플랫폼 알바몬에서 해킹 사고로 2만2천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유출은 알바몬의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 접근이 감지되며 시작됐고, 피해자 대부분은 아르바이트 구직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유출된 이력서 수는 총 2만2473건이며, 포함된 개인정보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 휴대전화 번호
- 이메일 주소
- 일부의 경우 학력, 경력, 자기소개서, 사진 포함
구직자 입장에서 민감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어 2차 피해(스미싱·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스미싱 피해 사례 증가…주의 요망
취업을 미끼로 한 스미싱 범죄도 실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취준생은 "면접 제안" 문자를 받고 링크를 클릭해 앱을 설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권한 허용을 통해 개인정보가 탈취됐고, 자신도 모르게 대포폰이 개설돼 대출까지 진행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취준생의 절박한 심리를 노린 전형적인 스미싱 수법으로, 이번 알바몬 사건을 통해 2차 피해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 알바몬의 대응과 보상 계획
알바몬은 해킹 시도를 즉시 차단하고, 문제를 인지한 하루 뒤인 5월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를 했습니다. 아울러 피해자에게는 이메일 및 문자로 개별 안내를 완료했고, 모든 회원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알바몬은 다음과 같은 대응책을 발표했습니다:
- 보상안 마련 중, 향후 문자·메일로 개별 공지
- 24시간 내 응대 가능한 문의 창구 개설
- 개인정보 접근 로그 및 이상 접근 모니터링 강화
- 외부 해킹 탐지 및 차단 시스템 전면 강화
🧾 반복되는 구직 플랫폼 해킹…근본 대책 시급
이번 사건은 알바몬뿐만 아니라 인크루트, SKT, 현대차그룹 등 대형 플랫폼들에서 연쇄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인크루트: 1~2월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7060만원 부과
- SKT: 유심 해킹으로 가입자 식별정보 유출
- KS한국고용정보, GA(법인보험대리점) 등 다수 기관에서 보안 사고 발생
📣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징금 확대
2023년 9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과징금 상한이 전체 매출액의 3%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만큼 기업의 책임과 보안 의무가 강화됐으며, 향후 유사 사고 발생 시 강력한 법적 제재가 가능해졌습니다.
🔍 구직자와 이용자가 주의할 점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모르는 번호·링크가 포함된 문자 클릭 금지
- 비밀번호 정기 변경 및 2차 인증 설정
- 보안 앱 설치 및 피싱 탐지 알림 수신 설정
- 이력서에는 필수 외 정보 최소화 기재
🧩 알바몬의 향후 계획
알바몬은 이번 사고를 단순 해프닝이 아닌 보안 체계 전면 개선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관계기관과 함께 유출 경로 및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재공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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