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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와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에서 세계를 선도하다
최근 중국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바이오 등 최첨단 분야에서 세계 최고 및 최초 기록들을 수립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거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의 기술력은 데이터에 대한 불신과 결과 검증의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실리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테크 산업에서 그 검증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국의 AI 기술,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다
중국의 AI 기술은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중국 출신 인재들의 노력 덕분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중국의 AI 기술력을 극찬했다. 그는 "미국의 AI 연구자의 50%가 중국인"이라며 중국의 AI 기술이 전 세계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21년 미국의 싱크탱크 매크로폴로는 전 세계 상위 20%의 AI 연구원 중 절반이 중국인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3년 전 2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미국(18%)을 압도하는 비율이다.
중국의 양자컴퓨터 기술, 세계 최고 수준
중국은 양자컴퓨터 기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과학원 산하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최근 초전도 양자 컴퓨터 ‘쭈충즈(祖沖之) 3호’를 발표했다. 이 컴퓨터는 현존 최고 수퍼컴퓨터인 미국의 ‘프런티어’보다 1억배 이상 빠른 연산 성능을 자랑하며,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물리학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에 실렸다. 중국과학기술대 판젠웨이 교수는 ‘중국 양자의 아버지’라 불리며, 이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AI와 로봇 분야에서 중국의 성장
중국은 또한 로봇 산업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은 2022년 기준으로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의 52.5%를 차지하고 있으며, 11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AI 기술이 적용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이 가파르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포럼에 따르면, 2029년까지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32.7%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웨이에서 ‘천재 소년’으로 주목받은 펑즈후이(32)는 로봇 전문 회사인 ‘즈위안로봇’을 창립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위안정 A2’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하며, 즈위안로봇은 최근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선두주자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중국은 큰 성과를 보였다. 중국의 오리진퀀텀은 지난해까지 394건의 양자 컴퓨터 특허를 출원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을 제친 성과이다. 오리진퀀텀을 이끄는 궈궈핑 중국과학기술대 교수는 양자 기술의 다양한 분야 적용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결론
중국은 AI, 양자컴퓨터, 로봇 등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의 ‘토종 천재’들이 만들어가는 기술 혁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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