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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톰형의 인간미, 서울 거리에서 팬들과 셀카 찍은 헐리우드 스타 이야기

by 리뷰숲지기 2025. 5. 8.

목차

    ✅ 세 줄 요약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2년 만에 12번째로 한국을 방문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에 나섰습니다.
    • 공덕동 카페와 치킨집에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목격되며, ‘톰형’의 팬 서비스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 그는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과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톰 크루즈, 12번째 내한…공덕동 카페에서 팬들과 따뜻한 만남

    ⭐ 한국은 ‘꿈의 장소’…톰 크루즈, 또 한 번의 내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톰 크루즈(63)가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이 무려 12번째 방문으로, 한국을 가장 자주 찾은 할리우드 스타라는 타이틀을 또다시 갱신했습니다. 그는 5월 7일 전용기를 타고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팬들에게 눈맞춤 인사를 건넸고, 특유의 손가락 하트 포즈와 셀카 서비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방한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025년 5월 17일 개봉)의 홍보를 위한 일정입니다. 특히 8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기자회견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톰 크루즈는 열정적인 팬서비스와 함께 영화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습니다.

    💬 “영화는 내 일상이자 존재”

    기자회견에서 그는 “극강의 액션에 도전할 때면 무섭지만, 그 무서움을 즐긴다”고 말하며 영화는 직업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배우 사이먼 페그와 함께 이번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뒷이야기를 나누었으며, 30년 ‘미션’ 여정의 정점을 찍는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공덕동에서 치킨 먹는 ‘톰형’?

    톰 크루즈의 소탈한 일상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카페와 치킨집에서 그를 목격했다는 팬들의 제보가 줄을 이었습니다.


    밤늦게 술 한잔하고 걷던 중 우연히 그를 만났다는 한 팬은 “크루즈를 직접 봤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SNS에 영상을 올렸고, 영상 속 크루즈는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다른 팬은 “카페 옆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고 있었다. 한 시간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며 그가 직원들과 함께한 소박한 시간을 전했습니다.

    🚗 마이바흐 대신 ‘카니발’ 선택한 겸손한 스타

    더욱 눈길을 끌었던 점은, 톰 크루즈가 배급사에서 준비한 고급 세단 마이바흐 대신, 기아 카니발을 타고 이동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와의 동행을 고려한 선택이었으며, 그의 겸손한 태도가 다시 한번 조명을 받았습니다.

    🎬 액션은 실전처럼, CG 없는 리얼리즘

    이번 작품은 수중 탈출 장면부터 공중 액션까지 컴퓨터 그래픽 없이 실전처럼 촬영되어 눈길을 끕니다. 특히 2400km 상공에서 시속 225km로 돌풍을 맞으며 촬영한 장면은 그의 대담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피플 인터뷰에서는 액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아침을 엄청나게 많이 먹는다”는 농담 섞인 답변도 남겼습니다. 그가 밝힌 식단은 소시지, 달걀 10개, 베이컨, 토스트, 커피, 음료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이번이 마지막 ‘미션’일까?”

    이번 영화가 시리즈의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톰 크루즈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은 30년간의 여정 중 최고조”라며 후속작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한 이번 영화는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이라는 점에서도 작품성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