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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차인표 신애라, ‘동행’ 통해 전한 사랑… 민석이 가족 이야기

by 리뷰숲지기 2025. 4. 6.

목차

    세 줄 요약:

    • KBS1 휴먼다큐멘터리 '동행'이 500회를 맞아 지난 10년간의 감동적인 사연들을 되돌아본다.
    • ‘기부 천사 부부’ 차인표♥신애라가 조손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하루를 함께한다.
    • 방송은 사회적 관심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며 공동체의 힘을 강조한다.

    ‘동행’ 500회 특집,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전한 희망의 메시지

    📺 10년의 시간, 480여 가정의 이야기

    KBS1의 장수 프로그램 휴먼다큐멘터리 ‘동행’500회 특집 방송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015년 1월 3일 첫 방송 이후, ‘동행’은 지난 10년 동안 도움이 필요한 480여 가정의 사연을 조명하며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전파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청을 넘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방송심의위원회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아빠와 클라리넷’ 편(46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후원을 이끌어낸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편(286회), 그리고 2023년 기독문화대상 수상 등 ‘동행’은 시청자들의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며 국내 대표 휴먼다큐로 자리매김했다.


    👨‍👩‍👦 차인표♥신애라 부부, 조손가정을 만나다

    이번 500회 특집에서는 ‘기부 천사 부부’ 차인표·신애라가 특별한 사연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큰 울림을 준다. 그 주인공은 경상북도 경주에 사는 12살 소년 민석이와 75세 할머니. 부모 없이 함께 살아가는 이 조손가정은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힘겹게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민석이는 일상적인 행동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북이 소년’이다. 식사와 씻는 데도 각각 한 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포기하지 않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민석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기차를 기다리고, 운동을 알려주고, 꿈을 응원하는 맞춤 선물까지 준비했다. 특히 민석이가 꿈꾸는 ‘자동차 만드는 사람’이란 소망에 맞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 ‘동행’을 통해 변화된 삶, 계속될 희망의 여정

    ‘동행’ 500회 특집은 단순한 재조명이 아닌, 희망의 연장선이다. 방송은 민석이네와 같은 가정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준다. 10년간의 방송 속에서 후원받은 가정들의 현재 모습도 함께 소개되며, 그 변화의 깊이를 실감케 한다.

     

    이러한 변화는 방송 하나만의 힘이 아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중심으로, 지자체·기업·개인 후원자가 함께한 결과다. 한샘은 주거 환경 개선을, 세라젬은 헬스케어 가전을, 스카이라이프는 초고화질 방송 서비스를, HUG는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이 실현되고 있다.


    🌱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메시지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세상은 결코 혼자 사는 곳이 아니다. 함께 살아가는 ‘동행’의 의미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들의 따뜻한 말은 방송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오늘(4월 5일) 오후 6시 KBS1에서 방영되는 ‘동행’ 500회 특집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우리 사회의 거울이자, 따뜻한 공동체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